2024년 기후변화주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변화주간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운영됩니다. 2009년부터 지정되어 올해로 16번째는 맞이하는 2024년 기후변화주간에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봅시다.
기후변화주간이란?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기념일입니다. 1990년 지구의 날 2회때에는 2억명의 사람들이 환경오염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세계 약 5만여 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로 하여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지구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을 각 기관별로 준비하고 홍보하며 생활속의 실천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2024 기후변화주간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기후변화주간은 2024년엔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지정되었습니다.
2024년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 입니다.
올해는 '에너지 아껴쓰고, 전지·수소차로 달리고, 다시쓰고 나눠쓰고, 포인트로 돌려받고'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함이 아닌 지구를 구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 '기대와는 다른' 긍정적인 일임을 의미하는 주제입니다.
전국 기후변화주간 행사 - 동시 소등행사
4월 22일에는 매년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있습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올해도 소등행사는 진행됩니다.
소등행사는 4월 22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됩니다. 방법은 비상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 및 전등의 전원을 차단하면 됩니다.
모든 공공기간, 기업건물, 지역 명소 등에서 조명을 소등합니다. 10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환경부에 의하면 약 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양은 30년된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고 하니 작은 실천이지만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행사입니다.
공식적으로 소등하는 기관뿐만이라 가정 및 일반사업체에서도 소등행사를 기억하셔서 이 행사에 동참해주세요. 작은 실천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날로 심각해져가는 기후위기를 한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나와 상관없어 보인다고 외면하며 지냈지만, 결국 내가 마시는 물, 공기, 내가 밟는 토양들이 오염되면서 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곧 나의 위기임을 깨닫고 기후변화주간만이라도 지구 지키기에 동참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