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주간 행사로 환경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점검해보기에 좋다고 판단했고,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를 만나보는 것 만으로도 학생들의 생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 앙케이트 운영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 앙케이트 행사
환경 앙케이트 행사는 환경교육주간 행사의 하나로 환경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했던 행사입니다.
환경교육주간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됩니다.
행사개요
- 프로그램명 : 환경 앙케이트
- 내용 : 지구를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스티커 붙이기
- 준비물 : 앙케이트가 작성된 우드락, 이젤, 스티커
행사운영방법
앙케이트 질문과 선택지 정하기
동아리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앙케이트 질문과 선택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는 질문과 앞으로 해야하는 행동을 묻는 질문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질문과 선택지 내용은 모두 동아리부원의 회의로 정하였습니다.
질문1. 현재 내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지구를 해치는 일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지구를 해치는 행동에 대한 답을 하는 질문입니다.
- 바닥에 쓰레기 버리기
- 물 낭비하기
- 일회용품 사용하기
- 전기 낭비하기
네 가지 보기를 선택지로 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질문2.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환경을 위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답을 하는 질문입니다.
- 텀블러 쓰기
- 에어컨 적정 온도 유지
- 급식 남기지 않기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분리수거 하기
- 물 아끼기
여섯 가지 보기를 선택지로 준비 하였습니다.
행사진행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질문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스티커로 표현합니다.
해당되는 선택지에 스티커를 붙이면 되는데 질문1, 질문2의 순서로 대답하도록 하였습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을 먼저 직시한 후 이후의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답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속에 나타난 앙케이트 결과입니다.
저희 학교 학생들은 현재 바닥에 쓰레기 버리는 행위를 많이 하고 있네요. 스스로 깨달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또,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학생들에게 주고 싶었는데 의도한 대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결론
우리는 자연환경의 일부로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공짜로 주어진 환경을 우리가 사는 동안 빌려쓰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구의 한 일원으로 내가 어떠한 행동으로 지구를 해치고 있는지 돌이켜 보길 바랍니다. 또, 지금까지 내가 지구를 해치고 있었다면 이제는 지구를 위하는 일도 해야될 때가 아닐까 합니다.
이 환경 앙케이트 행사가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